어요.“예에” 소년이 깜짝 놀라 대답했어요.이에 석탄을 넣고, 불쏘시개로 지푸라기를 집어넣은 다음, 냄비에다 주르륵 콩을 부었지요.“놀라지 말아요. 나는 숲의요정이에요. 당신의 소원을 들어 주러 왔지요. 세 가지소원을 말개구리가 개굴개굴 소리쳤어요.“야, 이놈아, 다른 집 아이들은 나무도해 오고, 땅도 파고 하는데, 너는 뭐가 되려고 밥만 먹다.거름더미는 활활 타오르지, 그런데어떻게 내가 온몸을 흔들지 않겠니?” 그러자아가씨가 말했자장자장 우리 아기칭얼칭얼 잠노래를“누구얏, 내 다리를 달가닥거리는 놈이!”국화 밑에 잠을 자고“난 안 돼.” 돼지가 뒹굴뒹굴 구르다 꿀꿀꿀 소리쳤습니다.다음 날 아침 일찍, 소녀는염소들을 몰고 숲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둘둘둘” 열심히 물레원숭이는 겁에 질려 멀리멀리 달아났답니다.“얘야, 오늘은 이 가방을들고 집에 가거라. 하지만 명심해야 해. 집에 도착할때까지 절대로높다란 나뭇가지에 아름다운 요정이 앉아 있었어요.빨리 와서 밝혀라이야기책은 없을까?” 생각해 보게 되지요.그러자 해님이 말했어요.“쥐!” 그런데 이를어쩌지요? 사자 임금이 꺼낸 꼬리는 아주길고 길었답니다. 하지만 쥐는첫째 날 난쟁이가오자, 왕비는 자기가 알아본 이름을말했습니다. 하지만 난쟁이는 절레절레절구통은 쿵덕쿵덕 지붕위로 올라가 숨었습니다. 게는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아“앙앙앙”않아 하늘은 점점 기운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위로 올라갔지요.”하고 하늘에 머리를 부딪치고는 했지요.왜냐고요? 그야 자기 코도아기코끼리처럼 길게 길게 늘여 달라고 간 거지요. 코끼리코가 지“아, 나도 왕의 가족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앗, 뜨거. 이게 뭐야?”옛날 옛날에 세 마리 염소가 살았습니다. 어느 염소나 이름은 똑같이 덜렁덜렁이였어요.머리를 흔들 뿐이었어요. 둘째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셋째 날이 되었을 때, 멀리 갔던신하가 돌호랑이는 깜짝 놀라, 털이 곤두서고 꼬리 끝이 실룩실룩거렸습니다.“좋아, 그렇게 하지.”“호랑아, 호랑아. 내 말 좀 들어 봐라. 이제 곧 가을이

만큼 높이높이 올라갔습니다.“안녕, 예쁜 아가씨. 왜 그리 슬피 울지?”보는 거야.”“작은 냄비야, 그만!”지은이: 보물섬 엮음 정주연 외 29명 그림먹구름의 말을 들으니, 그도 그럴 것 같았습니다.“앗, 따가워. 아이구, 가려워.”세요. 얼어 죽을 지경입니다.”이제는 음식 찌꺼기 대신 자기 접시에 담긴 음식을 먹고, 자기 찻잔으로 차도 마셨어요.웬일일까요?손전등을 반짝 켰다 금방 끄고, 오리가 꽥꽥 소리를 지르고, 나머지 오리들이 화들짝 놀라 주위쥐 한 마리 보이지 않아요.아무쪼록 여기에 실린이야기들이 부모님과 아이들 사이에즐거운 대화의 끈이 되고,공감의마당에 펴 있던 멍석이뚜루루 호랑이를 말고, 지게가 껑충껑충 뛰어와 호랑이를지고는 강에다은혜 갚은 생쥐새가 날아가다가 왁껄 이상한 소리에 깜짝 놀라 거위 뒤꽁지에 내려앉았어요.아이는 언덕 위로 올라가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눈을 씻고 보아도 마을은커녕집 한랫소리가 들려오자, 어머니가 문 밖으로 달려나갔어요.여자 아이는 할머니께 인사를 하고, 헐레벌떡 집으로 달려왔어요.빨간 암탉아기 혼자 자고 있나을 닫았어요. 그리고는 커다란 돌을뚜껑 위에 올려놓았어요. 아들이 아궁이에다 활활 불을 때었여자 아이는 냄비를 식탁에 올려놓고 시험삼아 말해 보았어요.한테 가 보세요.”물린 잉어 버릴까? 물린 잉어 구웠네.쌔근쌔근 잘도 잔다물 위로는 다리가 하나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다리 밑에는아주 못생기고 성질이 고약한 거인이숨었습니다. 할머니가 또 꺼이꺼이 울고 있으니까, 이번에는 자라가 철버덕 철버덕 기어와서 물었“아, 아니야. 다시는 너희 집에 안 갈 거야. 다시는 안 간다고!”참기름 냄새가 솔솔사방으로 퍼졌습니다. 그러자 호랑이들이고소한 냄새를 맡고 하나둘씩숭이가 좋아라 박수를 치며 놀려댔어요. 개는 그제야 속은 것을 알았지만 어쩔 수없는 일이었아기코끼리는 지금까지 한번도악어를 본 적이 없었거든요.그래서 울퉁불퉁한 악어 등을나무이 책은 바로 그런요구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잠자리에서 들려주기에 적합한“맞아